항공정비사, 항공산업기사, 항공정비기능사 등 자격증의 종류에 관계없이 항상 출제되는 안전결선 작업에 대해 살펴보자.
안전결선의 기본 원리
단선식이든 복선식이든 와이어를 잡아당길 때 체결 부품을 조이는 방향이 되도록 한다.
볼트 구멍의 이상적인 위치는 아래 그림처럼 수직선에 대해 왼쪽으로 45° 기울어진 지점이다. 그러나 실제 작업에서는 이상적인 위치를 얻기 힘들기 때문에, 와셔나 볼트를 교환하여 규정 토크값을 맞추면서 이상적인 구멍의 위치를 얻는다.
실제 시험에서는 아래 그림처럼 이상적인 구멍의 위치를 얻기 힘들다. 따라서 이상적인 그림만 보고, 와이어 방향을 외우면 실수할 수 있다. 와이어를 잡아당길 때 부품을 조이는 방향이면, 구멍의 위치는 약간 어긋나도 상관없으나 미허용 위치에 있으면 안 된다는 점을 상기하여 작업하면 된다.
복선식 안전결선 작업
- 와이어를 알맞은 길이로 절단한다.
- 와이어 한쪽을 구멍에 끼우고 다른쪽을 볼트 머리 주위로 돌려 감는다.
- 구멍에서 나온 와이어가 다른쪽 와이어의 위로 가도록 겹친 후 3~4회 꼬아준다.
- 다음 구멍의 위치에 맞춰 와이어를 공구에 물리고, 1인치당 6~8회 꼬이도록 꼬아준다.
- (2) ~(4) 작업을 반복한다.
- Pig tail(마무리 매듭)은 3~4회 꼬은 후 볼트에 바짝 구부려 붙인다.
- 와이어를 자를 때 자른 면이 직각이 되도록 하고, 잘린 와이어를 확실하게 처리한다.
단선식 안전결선 작업
와이어를 꼬지 않는다는 것만 제외하면 작업 방법은 동일하다.
- 와이어를 알맞은 길이로 절단한다.
- 와이어 한쪽을 구멍에 끼우고 볼트 머리 주위로 돌려 감는다.
- 볼트 머리를 돌아온 와이어를 다음 볼트 구멍에 끼운다.
- 위의 작업을 반복하고, Pig tail를 만들어서 마무리한다.
오른쪽 그림에서, 볼트 두 개가 상하로 보이도록 선 위치에서 보면 위쪽 볼트의 오른쪽 구멍에서 나온 와이어가 아래쪽 볼트의 왼쪽 구멍으로 들어간다. (와이어가 숫자 2와 비슷한 형태임)
와이어의 방향이 맞았다면, 그다음 중요한 것은 와이어의 장력이다. 와이어의 길이를 적당하게 선택하는 것 외에 올바른 위치에서 바르게 꼬아야 장력이 생긴다. 실제 많은 실습을 통해 감을 익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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