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항공산업기사 시험이 시작되었다.
필기시험일정은 2월 13일부터 3월 15일까지이고, 응시자격서류제출는 2월 13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실기시험 원서접수는 3월 28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필요한 서류를 확인하여 미리 준비해 두자.
실기시험은 4월 22일부터 5월 7일 사이에 이루어진다. 나중에 확정되는 일자를 확인해야겠지만, 예년의 사례를 본다면 4월 22일에 필답시험이 있고, 그다음 주부터 3~4일에 나눠서 시험을 진행할 것이다.
항공장비정비 작업은 조금 더 일찍 준비하자.
항공기체정비작업과 항공기관정비작업은 수험자 혼자 준비하기 어렵다. 그래서 학교 실습장을 이용하거나, 항공정비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특강을 수강하여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참고로 항공정비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특강은 실기시험일 약 한 달전인 3월 15일 이후에 신청할 수 있으며, 시험일 약 2~3주 전에 수업을 진행한다. 그리고 시험보기 전에 자율실기 형태로 복습할 수 있도록 실습장을 제공한다.
어쨌든, 기체와 기관은 미리 준비하고 싶어도 혼자 준비할 방법이 없지만 항공장비정비는 미리 준비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만 제대로 한다면 합격은 거의 보장된 것이라 생각한다.
항공장비정비작업을 위해 미리 준비할 공구 목록
아래 표처럼 항공산업기사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자가 지참할 준비물이 많다. 그러나 DC POWER SUPPLY, 멀티테스터, 일반공구세트 등을 개인이 준비하는 것은 어렵기도 하고, 금액도 부담스럽다.
출처: 한국산업인력공단
번호 | 재료명 | 규격 | 단위 | 수량 | 비고 |
1 | DC POWER SUPPLY | 0 ~ 24V | EA | 1 | 회로 테스트 용 |
2 | 계산기 | 공학용 | EA | 1 | |
3 | 귀마개 | 소음방지용 | EA | 1 | |
4 | 멀티테스터 | 디저털, 아날로그 | EA | 1 | 회로 및 재료 테스트용 |
5 | 작업복 | 일반 | 벌 | 1 | 일반 항공정비 작업용 |
6 | 필기구 | 흑색 | EA | 1 | 네임펜, 싸인펜 등 |
7 | 일반공구 SET | inch용 | SET | 1 | 납땜작업도구, 자 포함 |
8 | 면장갑 | 면 | 조 | 1 |
- 일반공구 SET는 강철자, 드라이버, 토크렌치작업, 리벳팅, 튜브벤딩, 안전결선작업, 납때 작업 등에 사용되는 공구입니다.
- 또한 시험장에 모든 공구가 있으나 수험자 본인이 다루기에 익숙한 공구가 아닐경우를 대비하여 지참하도록 하였습니다.
- 수험자 본인이 원할 경우 시험장에 비치되어 있는 것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멀티테스터 및 DC Power supply 또한 시험장의 장비를 사용할 수 있으나, 시간, 횟수 등 사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보호구는 실기시험 시 반드시 지참하여야 합니다.
위의 설명처럼 공구 대부분이 시험장이 구비되어 있고, 개인이 준비하기도 어렵고 금액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시험장에 있는 것을 사용한다.
2024년부터 시험 내용이 변경되었다.
2024.01.08 - [항공산업기사/실기해설] - 변경된 항공산업기사 출제기준 분석
회로를 구성하는 시험에서 회로도는 변함없으나, 만능기판에 납땜하는 방식이 아니라 브레드보드를 이용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회로를 바르게 구성했다고 해도, 브레드보드가 좋지 않으면 접점 불량 등으로 작동이 안 될 수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하여 안내 사항에 브레드보드는 반드시 수험생이 지참해야 하며, 브레드보드 불량으로 인한 책임도 수험생에게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돈 아낀다고 저렴한 브레드보드를 구매하는 실수를 하지 말자! 몇 천원 또는 1만원 정도 더 투자해서 좀 더 좋은 것을 사자.
그러나, 인두기는 반드시 구매해서 가져가자.
타학교에서 시험을 보면 같은 공구라고 하더라도 손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당황스러울 수 있다. 특히 인두기는 더하다. 만약 시험장에 공용으로 구비된 것이라면 좋은 상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 편하다.
수험생들이 전자회로를 구성하고, 램프에 불만 들어오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준비하는데 그렇지 않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공개한 작업기준을 보자.
기판에 부품을 조립할 때 기판 전체에 골고루 안배하여 부품의 균형과 안정감이 있도록 합니다.저항의 색띠는 동일 방향으로 통일합니다.점퍼선은 가능한 생기지 않도록 합니다.납땜은 냉납이나 납의 과다 및 과소가 없도록 하며 주어진 부품은 모두 납땜을 해야하며 그 외는 적절한 간격으로 합니다.부품은 기판에 밀착시키고 좌.우 리드선의 구성을 균형있게 하고 그 높이는 일정하게 합니다.배선은 동박면에 밀착시키고 직선적으로 합니다.배선의 방향을 변경할 때에는 기판 구멍상(위)에서 하고 그 구멍은 납땜합니다.전기적으로 접속 될 수 있는 부분은 0.5mm 이상 이격시킵니다.납땜의 융착성은 표면이 미끈하고 광택이 있으며 완전히 융착시킵니다.납땜의 양은 선재의 표면부분에 납이 많게하되 선의 형태를 알아 볼 수 있어야 하며 동박구멍 전면에 납이 골고루 붙도록 합니다.납땜 작업 시 비닐선일 경우에는 비닐선의 표면에 손상을 입히거나 타부품을 상하게 하지 않습니다.특별히 지정한 것 이외에는 일반 작업상식에 준하여 작업합니다.
나머지 부분까지 제대로 하는 수험생이 많지 않지만, 특히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은 제대로 하는 학생이 드물다.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은 인두기와 납땜 연습이 좌우한다. 또한, 회로를 제대로 구성했다고 해도 접점의 불안정이나 단락으로 회로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냉납이 생기면 납땜이 되어 있어도 전기가 통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이것을 고장탐구로 찾아내는 것을 매우 어렵다.
따라서 납땜 연습이 항공장비정비작업의 합격을 좌우한다고 생각해도 무리가 아니다
위 그림에 있는 공구를 세트로 살 수도 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찾아보면 20,000원도 안 되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다.
최소한 인두, 기판 받침대, 니퍼, 소형 일자 드라이버 정도는 준비하자. 그것도 싫다면 인두기와 기판 받침대만이라도 준비하여 미리 납땜 연습을 하자. 인두기는 30~40W 정도의 세라믹 막대형을 준비하자. 다른 것은 몰라도 인두기에는 돈을 좀 쓰자. 최소 10,000원 선에서 구입하자.
인두기를 길들이고, 충분히 납땜 연습하자.
인두기를 사용하기 전에
인두기를 가열한 후 인두기 팁에 페이스트를 묻힌다.인두기 팁에 납을 골고루 갖다대어 도포한다.인두기를 가볍게 흔들어 납을 털어낸다.
인두기의 표면 색깔이 변하면, 가열된 인두기가 공기와 접촉하여 생긴 산화막이 생긴 것이다. 그러면 납이 잘 녹지 않아 작업이 어렵다. 그래서 새 인두기를 사거나 인두기 팁을 교체하면, 위와 같이 납코팅을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인두기의 팁을 코딩했으면, 아래처럼 기판 각 구멍에 점납땜하는 것을 충분히 연습한다.
그리고, 아래 그림처럼 삼색선의 피복을 벗긴 선을 넣어서 납땜 연습하자.
납땜 후의 상태를 아래 그림처럼 검사하여 바르게 납땜하도록 연습하자.
충분히 납땜 연습했다면, 회로도 그리는 것은 아래 영상을 참조하여 공부한 후에 회로를 직접 만들어 보자.
[항공산업기사] - 온라인으로 준비하는 항공장비정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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