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연료는 비행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다. 특히, Jet A와 Jet B와 같은 다양한 항공연료는 각기 다른 환경 조건과 항공기 요구 사항에 최적화되어 사용된다.
터빈엔진 연료
제트 연료 케로신을 베이스로 한 연료로서 등유와 비슷한 냄새가 난다. AVGAS보다 더 낮은 휘발성, 더 높은 인화점(flash point)과 점성을 가진다. 종류에는 Jet A, Jet A-1, Jet B가 있다.
Jet A, Jet A-1
주로 케로신(등유)로 구성되어 휘발성이 낮다. 인화점은 38℃다. Jet A의 어는점은 -40℃이고, Jet A-1은 -47℃이다. Jet A는 미국에서, Jet A-1은 대부분 나라에서 사용한다.
군용 연료로 많이 사용되는 JP-8은 Jet A-1과 유사하다.
Jet B
케로신과 가솔린을 혼합물한 연료다. 휘발성은Jet A와 AVGAS 사이다. 가솔린이 포함되어 있어, 사용 범위가 가솔린 영역까지 포함되므로 wide-cut이라고 부른다. Jet B는 휘발성이 높기 때문에 저장과 취급이 까다롭다.
Jet B의 인화점은 -18℃, 어는점은 약 -60℃로 낮아서 극한의 추운 환경에서도 유동성을 유지하는 뛰어난 특성을 가진다. Jet B는 주로 알래스카와 캐나다에서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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